당진시가 2017년도 공약사항 실행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은 송전선로와 석탄화력발전소 문제가 대선주자들의 공약사항에 포함되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사항 실행보고회에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완료 16건, 지속 27건, 정상추진 49건 등 총 92개의 추진사업이 발표됐으며, 일부추진사업은 3건, 보류사업은 1건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삼선산 수목원 조성 △당진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원도심과 전통시장 장기개발계획 수립 △종합대학유치 등 16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 △분야별 자문위원회 운영 △여성일자리 창출 등 27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원예단지 조성 사업은 사업시행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어 국비와 도비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인 가운데 항만수산과에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으로 축소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명문고 육성사업은 당초 자율형사립고를 계획했지만 정부의 자사고 축소 방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진시는 신설 명문고 육성은 보류하고, 기존 학교에 대한 교수학습 및 특성화 프로그램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해 지역 내 고교의 전반적인 학력신장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흡한 사업은 보완하고 부서별로 해결할 수 없는 사업의 경우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분기별로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하반기에는 올해 추진상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 주요발언
정책개발담당관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분과별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나아가 형식적인 자문위원회가 아닌, 자문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올해는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원예단지 조성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선진 농업도시로 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환경정책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경우 후보들이 전원개발촉진법과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을 공약사항으로 채택하도록 건의해야 한다. 더불어 영흥화력발전소와 당진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기준에 차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자치행정과
갈등관리위원회를 활성화해야 한다. 읍·면·동별로 일어나는 다양한 현안을 당진시가 전부 관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지역별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적으로 갈등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기업지원과
현재 기업의 본사가 당진시로 이전할 경우 입지보조금을 11% 지원하는 것은 좋은 방침이다. 지난해 당진시로 이전한 기업들에게 시장 명의로 감사서신을 보내는 것을 검토해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