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상인들의 인식변화에 기초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강구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1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원도심 활성화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상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 김지환 지역경제과장은 원도심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해 △상인 주도의 변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청년 특구 조성 △컨텐츠 개발을 통한 젊음의 테마거리 육성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우선 상인 주도의 친절서비스 및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인 친절교육 이수제를 도입, 명품상인 선정 등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및 문화복지 특구 조성을 위해 청년센터 조성, 빈점포 활용 청년상인 창업지원,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6가지 사업을 내놨다. 더불어 젊음의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대학 동아리 연합축제 및 버스킹 공연 개최, 포차 및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차장 조성, 도로개선 등 시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1동사무소 및 구 군청사를 연계해 가족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영유아 관련 시설, 유소년 및 여성 프로그램 등을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패밀리비전타워 건립에 대해서는 재정적 여건, 사업기간 등을 감안해 사업비가 확보되는데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 두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 김지환 지역경제과장은 “향후 원도심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더불어 원도심 활성화 전담팀 신설과 원도심 대표 브랜드 개발, 고객 상시 모니터링 등의 사업 또한 추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발언>

이병생 원도심상가번영회장

“번영회 사무실 이전해야”

먹거리 조성사업의 경우 타지 성공사례를 참고해 음식축제를 접목하고 골목상권의 활성화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한편 번영회 사무실을 컨테이너에서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데 번영회 사무실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 또한 패밀리비전타워는 리모델링할 경우 의미가 없다. 신축으로 추진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명희 시의원

“실현가능한 계획 세워야”

원도심을 어떤 곳으로 만들지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추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상인회와 당진시가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더불어 원도심이 당진을 대표하는 문화거리로 조성되길 기대한다. 한편 계획이 너무 세분화될 경우 전부 추진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현가능한 사업만 선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홍기후 시의원

“상인 매출로 직결돼야”

거리의 외향적 변화와 상가별 테마의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변화는 매출로 직결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행사를 계획해야 하고 원도심만의 특색있는 행사가 필요하다. 특히 청년에 관련된 사업이 많은데 청년들의 아이템을 발굴하고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김기재 시의원

“원도심, 사람 중심 거리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사람이 모이는 곳, 사람이 사는 곳이 목표가 돼야한다. 번영회 사무실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 청년계획의 경우 원도심과 직결되는 사업 위주로 추진해야 한다. 또한 승리봉 공원 조성시 우두동과 원도심을 연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심병섭 부시장

“상인 의지 가장 중요해”

원도심만의 특색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인들의 의지다. 행정적 지원이 많아도 상인의 의지가 없다면 원도심 활성화는 어렵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노력해달라.

김지환 지역경제과장

“번영회와 지속 협의할 것”

번영회 사무실은 법률적인 부분과 예산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별도로 검토하고 상인회와 협의해 나가겠다. 청년센터가 조성될 경우 센터 내 회의장을 번영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할 것이다.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는데 어디까지나 계획이며, 향후 번영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