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청삼을 원료로 한 ‘청삼빵’과, 속새를 이용해 만든 ‘고채빵’ 개발에 나섰다.
최근 통영의 꿀빵, 경주의 황남빵·찰보리빵, 울산의 고래빵 등 지역을 대표하는 빵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빵과 쿠키를 개발해 지역명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개발 예정인 빵과 쿠키는 각각 8종으로 100% 밀가루를 사용하는 일반 빵과 달리 해나루쌀을 30% 이상 사용하고, 특히 청삼빵은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한 청삼씨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암효과가 있는 대호지 속새로 고채빵을 만들어 상품화할 계획이다. 한편 ‘고채’는 동의보감에서 속새를 이르는 말이다.
이번 빵·쿠기 개발은 지난해 제2호 당찬 당진사람으로 선정된 제빵의 달인 심중섭 독일빵집 대표가 맡았다. 심 대표는 ‘청삼을 함유하는 과자의 제조 방법’과 ‘청삼씨를 함유하는 빵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빵 개발은 오는 11월 경 완료될 예정이며, 당진시는 빵 개발이 이뤄지는 동안 시제품 평가회와 제품보완 및 브랜드 네이밍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