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소리로 새벽을 알리는 새들의 지저귐이 기분을 좋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밟고 지나가는 길 위에 핀 작은 풀꽃도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럽고 고귀한 모습으로 각인시키고, 이름 모를 새들도 자신의 생을 즐기고 자신을 표현하고 사랑을 찾고 친구를 찾아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을 표현 할 줄도 모르고 자신을 사랑 할 줄 모른다. 따라서 남이 존엄하고 존귀한 존재인 것도 잘 모르고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은 더 서투르다.
자신이 존경받고자 하면 먼저 상대방을 존경하고, 자신이 사랑 받고 싶으면 먼저 상대방을 사랑하고, 행복하고 싶으면 상대방의 행복을 위하여 지지해주고, 고독하고 싶지 않으면 누군가를 위하여 봉사하는 나눔과 소통의 마음을 갖고, 예쁘고 사랑스런 말을 듣고 싶으면 먼저 사랑을 담은 예쁜 말로 상대방에게 건네는 습관이 필요하다.
사주팔자나 결정지어진 운명도 조심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바뀌고 변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은 자신의 마음 성격이 만드는 것이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한 생각 한 마음을 일으키고 자신이 한 행동을 시작하는 순간 우주의 기운은 자신의 마음 따라 자신의 행동 따라서 움직여서 결정 지어진다.
죄업을 지으면 죄업의 열매가 익어져 처벌이 기다리고 있고, 선행을 하면 할수록 복의 열매가 익어져 행운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라는 부처님의 탄생 메세지는 “하늘 위나 하늘 아래 모든 존재 각자는 오직 존귀하고 존엄하다. 이 세상의 혼란과 혼돈과 고통과 질병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니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면 집착과 소유가 아닌 공심(평등한 마음, 공익을 위한 마음)과 공유(공동의 이익, 함께 나누는 마음)와 공감(함께 느끼는 마음,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모두 편안하고 안락하게 하라고 길을 제시해 주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