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뭄 끝에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지만 당진지역에 나흘 간 내린 강우량은 고작 30mm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내린 비로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등 비 피해를 입은 반면 당진지역의 강우량은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진지역에는 14곳의 강우량 측정소가 설치돼 있는 가운데, 지난 1일에는 당진지역 평균 4.8mm 수준의 비가 내렸으며, 2일에는 8.4mm, 3일에는 6.6mm, 4일에는 13mm 정도의 비가 내린 게 전부다. 총 4일 동안 내린 비는 총 33mm에 불과하다. 서울과 강원도 춘천, 홍천 등의 경우 100~20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져 수해를 입은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한편 기상청 중기 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일에는 남부지방, 11~12일 경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