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한 직선도로ㆍ커브길로 대형차량 질주, 작년 사상자 3명
학교ㆍ학부모 모두 “교문 진입로에 육교설치”호소
도로변에 위치한 합도초등학교(교장 윤기순) 앞에 아무런 안전시설이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길에 커다란 위협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즐거워야할 등교길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오히려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합도초등학교 정문앞을 지나는 국가지원 지방도(준용국도) 70호선은 예산을 지나는 차량이 하루 2천2백대가량 통행하고 있으며 더우기 합덕ㆍ면천의 농공단지와 레미콘공장을 드나들며 질주하는 대형화물차들이 급증하고 있어 언제든 사고가 발생할 우려를 안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 학교는 합덕방면에서 직선도로가 정문앞까지 이어져 있어 차량들이 질주하는 데다 정문앞에서 면천방면으로는 바로 커브길이 이어져 한꺼번에 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등하교시간에는 교통반과 지도교사들이 모두 나와 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에만도 이 학교 울타리에 접한 도로에서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일반인과 학생등 3명의 사상자를 낸 적이 있어 이 학교에 학생과 유치원생 294명을 보내고 있는 인근 11개리(합덕8, 우강ㆍ순성3) 주민들은 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학교당국과 체육진흥회, 어머니회, 총동창회등에서는 공동으로 건의서를 채택해 ‘교문진입로 앞쪽에 육교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각계에 호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