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참여연대가 지난 11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 가운데 내년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당진참여연대의 이번 강연과 함께 충남인권조례에 반대하며 “안희정 도지사·김홍장 당진시장 퇴진”을 주장하는 민심이 일면서 이들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불똥이 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당진참여연대 조상연 사무국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한 가운데, 당진참여연대가 당진시청에서 성소수자 인권 강연을개최, 이들과 마찰을 빚었고, 이틀 뒤 열린 충남 인권주간 문화행사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려 도민 인권 문제가 성소수자·동성애 문제로 비화됐다.
최영민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은 “일부에서는 당진참여연대의 성소수자 인권 강연회가 당과 연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상연 사무국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공교롭게 시기적으로 인권 행사까지 겹치면서 오해가 불거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