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켐스 입주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리켐스 본사와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 리켐스 입주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리켐스 본사와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리켐스 입주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김기태, 이하 대책위)가 지난 12일 안산에 위치한 (주)리켐스 본사를 방문해 원당동 입주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대책위 및 시민 35명은 리켐스 본사를 항의방문했다. 리켐스 측에서는 관련 설비 및 환경대책 등에 대해 대책위에 설명했다. 그러나 대책위 측에서는 당진 도심인 원당동에 공장폐수 처리업체가 입주하는 것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완고한 입장을 전했다.

이후 대책위는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면담을 갖고, 리켐스 입주 지역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오는 19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공업용 폐수수탁처리업체인 (주)리켐스는 2012년부터 원당동 일원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도심 중심부에 인접한 곳에 산업폐수 처리업체가 입주할 경우 향후 지역발전 저해와 주거환경 훼손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당진시에서도 공장입주 허가를 반려하면서 리켐스 측은 당진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해 왔고, 최근 대전고등법원에서는 리켐스가 제소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수용 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리켐스의 손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