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당진지역 영유아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진지역 보육 문제에 대한 학부형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1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한 당진을 위한 부모공감 토크는 ‘소통하는 당진, 우리 아이 함께 키워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정상화를 요구하는 당진지역 영유아 학부형들의 모임(대표 이지혜)이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 이들은 김 시장에게 영유아 보육과 관련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이지혜 대표는 학부형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립병원 건립을 건의했다. 그는 “아이들이 갑자기 아플 때 갈 수 있는 아동응급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산업재해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외과도 필요하다”며 “또한 타 지역에서 온 엄마들의 경우 우울증을 앓는 경우 또한 많아 정신과 등이 함께 설치된 시립병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홍장 시장은 “당진에 가장 취약한 부분이 의료와 교육 부분으로, 특히 병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의원과 논의하고 있다”며 “보건소장에게 시립병원의 건립 규모와 예산, 추진방안 등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이 돌봄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당진시에서는 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문화스포츠센터와 구 군청사 공간을 활용하고, 당진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당진도서관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