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여성포럼(대표 최연숙)이 ‘청소년, 성 평등 교육의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간담회 및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당진시가족상담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최연숙 대표를 비롯해 당진시여성포럼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당진시 중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한 중학생들의 성평등 및 성의식 실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논의했다.
발표에 따르면 53.1%가 성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가운데 성평등 수준은 가정에서 평등이 5점 만점에 4.11로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학교 평등(3.89), 사회평등(3.8)로 나타났다. 또한 성평등 교육 횟수는 1~2회를 받았다는 대답이 53.7%로 높았고 이 교육이 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많았다.
여자가 남자보다 성평등 의식이 높게 집계됐으며 이를 통해 남녀에 따라서 성평등 목표를 달리해 교육을 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사됐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당진시여성포럼은 학생들의 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최연숙 대표는 “성평등 교육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교육 방식이 바뀌어야 진정한 성평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민사회단체가 나서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가족상담센터 신순옥 소장은 “성교육 및 성평등 교육을 학생 대상으로 할 때 질문을 많이 하는 등 관심도가 높다”며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사들 역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