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진시장 선거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강 전 사장은 지난 15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장 출마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강 전 사장은 “당진시는 현재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당진이 살맛나는 도시, 행복한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시민들의 염원으로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 전 사장은 “당진이 가진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환황해권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겠다”며 “당진시의 무너진 곳과 허름한 곳을 다시 세우고 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진군청과 충남도청 등 37년 간의 공직생활과 충남개발공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토대로 경영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면서 “당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행정능력과 경영능력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항만과 해양을 기반으로 한 물류산업 발전, 청년 실업률 해소, 빈곤층 노인 복지 문제 해결 등에 나설 것이라며 강조했다. 또한 노인과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세대 간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늘 행동하고 소통하면서 공직사회의 내부 혁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당진시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성장 동력을 배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1문1답>

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는가? 본인의 정치적 성향과 맞다고 생각하는가?

안희정 도지사와 함께 민선5기부터 6기까지 충남도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안 지사를 좋게 봤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내포신도시를 방문했을 때 그의 순수한 면에 마음이 움직여 입당하게 됐다.

시장 출마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조율이 있었는가? 또한 당내 지지기반이 있는가?

출마에 대해 수도 없이 고민했다. 현 시장과 함께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간혹 이번 출마를 두고 경력을 쌓는 것 아니냐, 차기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당에는 나를 지지하는 분들도 있다. 경선과 관련해서는 당의 경선룰을 따르겠다.

왜 당진시장에 출마했는가?

당진의 인구 감소율을 살펴봤다. 2010년에 정점을 찍다 그 이후 인구증가율이 둔화됐다. 행정능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강점을 활용해 당진시장이 되어 혈기왕성한 당진을 실현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