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연두순방을 실시했다. 이번 연두순방에서 주민들은 농로포장 및 배수로 준설을 비롯해 지역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기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달 31일에 진행된 우강면 순방과 지난 5일에 열린 당진3동 순방에서 건의된 사항을 보도한다.
우강면
유성남 우강면 면장
우강면 복지회관 시설이 노후해 이용하기가 어렵다. 월 평균 300명의 주민이 이용하지만 눈과 비가 올 경우 물이 새고 단열처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동절기에는 시설 운영이 어렵다. 또한 버그내 순례길 양방향에 인도를 설치해 달라.
박인규 우강면개발위원장
우강면송산지구에 행복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설립 예정인 LH행복아파트부터 우강면사무소까지 직선 도로가 없어 우회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유기철 성원리 주민
내경1리와 소반리에 농로 포장 안 된 곳이 많다. 또한 성원리 회관에서 소반리를 거치는 유배수로가 완전히 수리되지 않아 소반리와 성원리 일부가 종종 침수된다.
백종서 소반리 이장
소반리에 농배수로가 확충된 곳이 절반이 안 된다. 농배수로와 도로 확포장 등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 또한 통학버스가 오가기 쉽도록 작은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
김영구 우강면주민자치위원장
우강면에는 면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앞으로 우강에 아파트가 지어지면 주민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에 맞춰 공원을 조성해달라.
허점회 송산3리 이장
전파관리소에서 공원묘지까지 2차선으로 확포장 해달라. 길이 좁아 성묘객 등이 어려움을 겪는다.
이은후 원치리 주민
남원천 정비사업은 현재 어떻게 추진되는가?
(답변) 이해선 경제환경국장
남원천 정비사업은 현재 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며 내년 4월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할 것을 계획으로 한다. 오는 2월 중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다.
명병오 우강면 창2리 주민
우강면에 면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독서실 등이 포함된 복합타운을 지어 달라.
김종원 우강면 농업경영인회장
구 농업인상담소를 우강면농업경영인회가 사무실로 사용해 왔다. 올해 초 당진시에서 비어 달라는 통보를 받고 현재 사용하지 않는 상태인데, 그 이후로 텅 빈 상태로 놓여 있다. 농민단체가 회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달라.
(답변) 류영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구 농업인상담소는 우강면이 청사를 신축하면서 해당 건물이 행정에 이관됐고, 이후 행정에서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박성철 원치리 주민
우강에서 생산된 쌀이 과거에는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품질 저하 등으로 인해 지금은 인기가 전과 다르다. 쌀 품질을 좋게 하려면 농토를 배양해야 한다. 당진쌀을 홍보하는 비용 대신 농가가 고품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
(답변) 김홍장 시장
과거만 해도 정부에서 쌀 증산정책을 펼쳤지만 지금은 감산정책을 펼치고 있다. 당진시에서도 해나루쌀 브랜드화와 친환경쌀 생산, 떡과 막걸리 등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해 6차 산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농민들도 함께 고민해 달라.
문수일 우강면이장단협의회장
7년 전 당진시가 각 마을 이장들에게 가정에서 배출한 슬레트를 수거하라고 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가져가질 않아 방치된 상태다. 또한 구 우강면사무소 주변에 많은 우강면민들이 산다. 하지만 현 우강면사무소까지 직선도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답변) 김홍장 당진시장
수요를 조사해,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슬레트를 수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경수 부장리 이장
부장리 주민들의 후원으로 독거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를 마련했다. 하지만 시설이 열악하다. 당진시의 지원이 필요하다.
(답변) 김홍장 당진시장
독거노인 컨테이너의 경우, 당진시에서 독거노인공동생활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장리도 포함해 수요 파악에 나서겠다.
윤석배 바르게살기 우강면위원장
무명섬 개발이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가?
(답변) 이강학 기획예산담당관
무명섬은 수위가 낮아 개발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역에서 무명섬 준설을 위해 여론을 모아달라.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당진3동
이종우 당진3동장
폐수수탁 처리사업자인 리켐스 입주를 저지해 달라. 또한 원당삼거리~우두동의 도시계획도로 조기 완공을 건의한다.
김남홍 시곡2통 통장
우두동과 원당동, 시곡동의 도로가 협소하다. 도로폭을 넓혀 달라. 또 대중교통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김기태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장
당진3동 청사 건립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건의해왔다. 청사 건립 진행과정을 설명해 달라. 또 당진3동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노인을 위한 여가·문화생활 공간은 적다. 당진3동 청사가 주민들이 여가·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청사로 건립됐으면 한다.
(답변) 이규만 자치행정국장
당진3동 청사는 용역이 진행 중인 상태다. 주민의 건의는 이해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수용하기에는 많은 재원이 들어가서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
송수영 부경파크빌아파트 관리소장
당진시에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이 많다. 공동주택에 대한 예산을 좀 더 책정해주길 바란다. 파크빌아파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해 아파트에서 따로 돈을 들이지 않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다른 시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진시 차원에서도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지원해주길 바란다.
(답변)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고자 했지만, 아파트에서 태양광 대여사업을 신청하는 곳이 없었다.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할 필요성이 큰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
송광섭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3동지대장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당진3동지대 사무실을 철거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유롭게 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
김찬기 시곡1통장
마을 상수도를 개선해야 한다. 작년에 상수도 개선 사업에 4억 원의 예산을 받았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7억 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마을의 모든 상수도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시에서 모자란 3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주길 바란다.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