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5개 조합중 자립도쪾생산성 1위로 끌어올려

“새롭게 맞은 임기 4년동안 남은 일을 열심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지난 4월 22일까지 있었던 축협 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된 최은범(49세) 조합장은 두번씩이나 무투표로 당선된 위력때문인지 오히려 담담하게 당선을 맞았다.

더욱이 후보자 등록신청서 접수과정에서 일어난 뜻밖의 일로 아직 최조합장의 심경은 착잡해 보였다.

“차라리 경선이 이루어졌더라면 좋을 뻔 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 한번 제대로 평가도 받을 수 있었을테구요. 이사직까지 사퇴하신 분이 등록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안타깝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전국조합장협의회에 참가해 농산부에 “한우수매확대”를 건의했다는 최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다시한번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올해 충남만은 축산인 한마당잔치를 열어 축산인의 사기를 높여줄 생각”이라고 화제를 바꿨다.

최조합장은 적자조합이었던 축협을 전임 4년동안 일으켜 세워 3년 연속 10%의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배당을 할 수 있었던 것과 충남도내 25개 조합중 규모는 5위지만 자립도와 생산성에서 1위를 할만큼 성장하게 된 것에 대해 자부했다.

그러나 최조합장은 “저에게는 다만 의지가 있었을 뿐 모두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조합원들께서 아낌없이 도와주신 덕분입니다”라며 공을 주위에 돌렸다.

축협은 올해 정미면에 신축중인 210평 규모의 축산회관건립을 마무리해 축산교육장으로, 위락시설로, 관광객의 가축볼거리장으로 「다목적 관광목장화」 할 계획이다.

최근 최조합장은 취임초 약속했던대로 본인이 4년간 적립한 자금 1억원을 축산발전기금으로 축협에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