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당진경제가 침체돼 빈 가게들이 속출하고 있고, 시민들이 매우 어렵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본인은 30년 이상 당진시청에 근무하면서 당진시 발전의 주역을 담당했다. 행정 전문가로서의 기틀을 다졌고, 전국에서 최고 많은 기업유치와 투자유치 한 경험을 갖고 있다. 침체된 당진경제를 살릴 진짜 일꾼의 역할을 다하고, 잘못 되어가고 있는 당진시 행정을 바로 잡고자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

당진시 북부권과 남부권의 지역적 격차가 크다. 균형개발을 위한 방안은?

주거단지가 포함된 복합 산업단지가 남부권에 반드시 필요하다. 합덕역에서 석문국가산단까지 연결하는 산업철도를 건설해 기업·항만 물동량 수송에 이바지하는 등 합덕역을 활용, 북부권과 남부권을 연결해 균형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당진지역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은?

과거에 당진은 수도권에서 투자를 하거나 기업이 이전을 할 때 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수도권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인식돼 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업인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서산처럼 인허가를 원스탑으로 처리해야 한다. 지역경제과장 재직 당시 직원들하고 일주일에 3~4회 수도권을 다니면서 1년에 200여 개씩 기업을 유치했다.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현대제철에서 나오는 연간 20여만 톤의 타르를 활용해 탄소밸리를 조성하고, 석문국가공단 앞에 국가공용부두를 조성해 공단을 분양할 것이다.

송전선로 추가 건설 문제로 여러 지역이 피해와 주민 간 갈등을 겪고 있다.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생각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007년 당진시 지역경제과장 당시 한전과 협의한 결과 500여 기의 철탑이 추가로 들어올 계획이어서 전국 최초로 철탑 계통도를 바꾸어 3년 동안 한전과 투쟁해 철탑수를 20여 개로 줄인 바 있다. 한전 직원도 생각지 못한 계통도를 바꾼 경험이 있기 때문에 송전선로의 계통도를 면밀히 검토해 이 선로가 필요한지를 판단하고 여유선로를 우선 사용하고, 용량을 검토함으로써 고압선을 낮출 수 있는지 판단하겠다. 또한 선로를 지중화해 주민들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

공무원 재직 당시 타인 명의로 토지를 구입해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하고, 직원들에게 구두티켓을 돌려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공직선거에 나서는 후보로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구두티켓은 사업을 하는 친구가 부탁해 직원들에게 주고 남은 것이 적발됐는데 직원들에게 줬다고 하면 직원들이 징계를 받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했다고 한 것이다. 부동산실명법 위반 사안은 친구의 권유로 5명이 함께 유료낚시터에 투자했는데 낙찰이 안 돼 시곡리에 임야를 구입했다. 그 당시 당진시 전체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한 명 밖에 등기가 안 돼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하게 된 것이다. 2006년도에 구입한 임야인데 지금도 진입도로가 좁아 인허가가 되지 않는 12년째 묶인 땅으로 투기로 볼 수 없는 곳이다. 공직자로서 경징계를 받아 명예를 손상시킨 점은 절실히 반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