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읍성 정비

충남도지정 기념물 91호인 면천읍성이 1년간의 정비를 마치고 원래 모습대로 복원됐다. 면천읍성은 그동안 문화재임에도 여러곳에 흩어져 있던 성돌을 임의적으로 쌓아 놓아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발휘하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총예산 9천4백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정밀실측과 문화재 전문위원들의 고증을 거쳐 원래의 형태대로 성돌을 새로 쌓았다.

이번에 복원이 진행된 면천읍성은 면천 버스터미널 부근의 일부 구간으로 성 전체를 복원한 것은 아니다.

한편 면천읍성은 조선 세종 21년에 쌓은 성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해방 무렵까지만 해도 원래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었으나 순원저수지를 만들 때 저수지 둑을 쌓는데 성돌이 쓰여지는 등 무분별한 개발로 크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더이상의 훼손을 막자는 차원에서 면천면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성돌을 모아 임시로 쌓아 놓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