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들강문’이라 불리는 넓고 비옥한 평야에서 맛좋은 쌀을 생산하기로 이름나 있는 우강면은 대표적인 농업지역이다. 쌀농사가 약 90% 이뤄지고 있으며, 젊은 인구보다는 노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우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행복 UP, 꿈이 있는 우강’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 위한 공모사업
우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구)가 주도로 우강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지난 3월 충남도에서 심사를 받고,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우강면은 오래 전부터 합덕읍에 형성된 상권 및 시설들을 함께 이용해 왔다. 이에 우강면 자체의 교육·문화·복지 등의 기초생활시설의 부족함을 매번 느껴왔다고.
하지만 솔뫼성지와 버그내 순례길 등으로 최근 외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송산리 행복주택 사업계획승인에 따라 250세대가 우강에 입주할 예정에 따라 문화공간과 면민을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우강면사무소를 거점으로 문화, 복지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우강면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사업에 선정만 된다면, 새로 이전한 우강면사무소의 뒷공간을 이용해 △약시우강사랑채(다목적복지관) 신축 △오솔길 복원 및 우강 아우름터 조성 △버그내순례길(시장-솔뫼성지) 인도 설치 등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구 위원장은 “우강면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등 생활편의 환경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강면사무소를 거점지역으로 정해 인근에서 면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강면사무소를 거쳐 마을로 가는 버스가 없는데 노선을 확대한다면 이번 사업에 힘입어 면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월24일 화합의 장 열려
한편 우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겸 마을별 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매년 가을에 개최한다. 올해는 9월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을 맞이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이뤄지는 이 행사는 우강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가장 큰 행사라고 말할 수 있다.
원예프로그램 신설
지난달 29일부터는 하반기 주민자치로 ‘원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원예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수렴해 신설됐다. 원예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성원리에 위치한 석주원에서 꽃꽂이, 나무공예, 발효식품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한편 우강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게이트볼’이다. 송산리와 신촌리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원 명단> △위원장: 김영구 △부위원장: 강환근 △분과위원장: 전영환(총무기획), 박인규(지역복지), 문상현(사회진흥), 김영국(문화교육) △감사: 박성철 △간사: 강연옥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김영구 위원장
“젊은 층 참여 절실”
“우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이 잘 사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면 서로가 북돋아주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습니다. 우강면은 농촌지역이라 재능기부를 해주실 지역민도, 시간여유가 있는 지역민도 적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젊은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줬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