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미술관에서 지난 1일부터 <그리다> 전을 열리고 있는 가운데, 문나인 작가의 작품들
▲ 아미미술관에서 지난 1일부터 <그리다> 전을 열리고 있는 가운데, 문나인 작가의 작품들

아미미술관(관장 박기호)이 2018 현대미술 경향읽기 기획으로 <그리다> 전을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젊은 작가들은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에 주목해 오늘의 회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그리다> 전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김유림 △김진형 △류소리 △문나인 △박성연 △박수경 △정봄 △최선령 △한영준 등 신인작가 9명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김유림 작가는 우울함으로 해석되지만 희망을 상징하기도 하는 블루에 주목했고, 김진형 작가는 아름다운 바다를 주제로 작품을 표현했으며, 류소리 작가는 작품 각각의 의미와 작가의 의도, 예술 작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온전한 예술 작품으로 감상하길 바라는 의도를 담고 있다. 또한 문나인 작가는 숨기고자 하면서 동시에 보여주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를 패턴의 혼잡함과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형식으로 연출했고, 박성연 작가는 곧 사라지고 마는 기억들을 기록하고자 특정 기억을 종이접기로 표현했다. 또한 박수경 작가는 집의 내부를 배경으로 작품 속에 죽음을 담아냈다.

이어 정봄 작가는 생화에 주목했으며, 최선령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연물과 인공물 간의 관계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고, 한영준 작가는 보편적인 색의 상징성들을 정물이나 인물로 시각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