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로 당진시가 주민주도형 마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개의 읍·면·동에서 주민총회를 실시했다.
올해 초 당진시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중심으로 이뤄지던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확대하고자 주민주도형 마을계획 수립과 주민총회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시범적으로 당진1·2·3동, 송악읍, 신평면, 면천면에서 마을계획 동아리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주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각 읍·면·동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과 주민들은 ‘마을계획동아리’를 통해 일상에서 느꼈던 것을이웃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마을사업을 발굴했다. 마을계획 동아리에 참여한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마을계획단을 구성했고, 이들은 토론을 통해 마을사업을 선정, 추진해 나갔다.
이후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지역주민 1% 이상이 모여 주민들이 직접 발표한 사업의 실행 우선순위를 정했다. 당진시는 지역에서 선정한 우선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주민들은 직접 실행사업비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1동> 원도심을 밝히다지난 20일 당진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개최된 당진1동 주민총회에서는 △원도심을 밝히다 △청소년 쉘터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확대 △깨끗한 우리마을 등 총 4가지 사업이 제안됐다. 이날 1위로 선정된 사업은 어두운 원도심에 LED 벽화를 설치해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는 ‘원도심을 밝히다’이다. ‘방과 후 청소년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마련하자는 ‘청소년 쉘터’ 사업과 한 표 차이로 1, 2위가 정해졌다. 한편 이날 주민총회에 앞서 요가, 시낭송,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함께 열렸다. <당진2동> 블랙제로스쿨존
<당진2동> 블랙제로스쿨존당진2동 주민총회가 지난 23일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블랙제로스쿨존과 △청소년 talk talk 놀이터 등 2개의 사업이 제안됐으며, 주민투표 결과 당진2동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블랙제로스쿨존’ 사업이 1순위로 추진키로 했다.
<당진3동> 밤에도 낮에도 가고 싶은 공원 만들기원당중 체육관에서 이뤄진 당진3동 주민총회에서는 풍선아트 부스운영과, 투호마당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밤에도 낮에도 가고 싶은 공원 만들기부터 △붕붕아 안전한 하교를 부탁해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청소년 힐링공간 놀공(놀고 공부하고) 카페까지 4가지의 사업이 제안됐다. 주민투표 결과 원당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 기반을 조성하자는 ‘밤에도 낮에도 가고 싶은 공원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
<송악읍> 우리마을 불 밝히기지난 25일 송악교육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송악읍 주민총회에서는 △드림 윙스 △우리마을 불 밝히기 △2018행복발전소 송악(춘하추동) △희희낙락 프리마켓 총 4가지 사업이 제시됐다. 이날 주민투표를 통해 가장 먼저 추진하게 될 사업으로 중흥리 부근 어두운 곳에 불을 밝혀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우리마을 불 밝히기’ 사업이 선정됐다.
<신평면> LED 가로등 설치 및 교체신평면 주민총회가 신평교육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지난 25일 진행됐다. 이날 제안된 사업으로는 △LED가로등 설치 및 교체 △전통시장 활성화 △신평면 청소년 축제 △다문화가정 어울림 등 4가지 사업이 제안됐다. 이 중 주민들의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업으로는 신평중 부근 가로등 전구를 LED 전구로 교체해 안전한 하교길을 만드는 ‘LED가로등 설치 및 교체’ 사업이 1순위로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