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메이커만 입는다 - 46%
한달 5~10만원 의복비에 쓴다 - 35%
넉넉한 용돈, 풍족한 소비생활 나타나
지난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당진군내 4개 학교(호서고ㆍ서야고ㆍ당진상고ㆍ합덕여고) 88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비성향이란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한달 용돈은 대략 얼마나 되는가?
→전체의 30% 학생들이 5만원 이하의 용돈을, 29%의 학생들이 10만원 이상의 용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외로 10만원 이상이 많아서 학생들의 과소비 풍토가 조성되었다는 점이 우려가 된다.
2. 용돈은 주로 어디에 쓰는가?
→학생이라는 신분이 용돈의 용도에는 크게 작용하지 않고 있었다. 간식비가 33%, 유흥비가 23%씩 차지하는 반면 서적구입비는 9%라는 저조한 숫자를 가리키고 있다.
3. 용돈은 누구에게 받는가?
→학생인 만큼 아직은 절반이상(56%)의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박이나 놀음을 통해 용돈을 얻는 경우도 있다는 학생이 있어 충격을 주었다.
4. 한달 용돈에 만족하는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52%의 학생들이 용돈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용돈 부족시 어떻게 하는가?
→47%의 학생들이 부모님께 구하고 있으며, 23%의 학생들이 돈세탁을 이용하여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한달의 의복비는 어느 정도인가?
→외모에 신경을 쓰는 시기인만큼 한달에 5~10만원 정도의 의복비를 쓴다는 의견이 35%가 나왔고, 전혀 안쓴다는 의견도 23%가 나왔다.
7. 알고 있는 메이커 종류는? 또 주로 구입하는 메이커는?
①나이키 ②무크 ③스톰 ④휠라 ⑤보이런던
기타 => 아디다스, Guess, I.N.V.U, Gag, Issac, 인터크루, Pelle pelle, 아놀드파마, 주크, 시스템, 예스비, 쿠기, ZooTy, 나인스클럽, 리바이스, Nix, ellesse 등등
8.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①천안 ②서산 ③당진 ④서울권(문정동, 목동, 이대앞, 압구정동, 남대문 등등)
=>거의 대부분 충남권안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유명 메이커 옷을 몇벌이나 가지고 있는가?
→“메이커만 입는다”에 응답한 사람이 46%로 학생들의 메이커 선호도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10. 유명 메이커를 입는 이유는?
①과시용 ②기죽지 않기 위해 ③멋지니까 ④품질이 좋다 ⑤편하다
기타의견 => 수명이 길다, 개성, 그냥, 자존심 때문에 등등
11. BC 카드를 사용해 본적이 있는가?
→48%가 사용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12. 현금카드를 소유하고 있다면 그 종류는?
①직불카드 ②국민은행카드 ③삼성쪾BC카드 ④농협카드
기타 => 무크클럽카드, 우체국카드, 전화카드 등등
13. 큰 돈이 주어진다면 무엇이 가장 사고 싶은가?
①집 ②차 ③의류 및 악세사리 ④오토바이 ⑤핸드폰
기타 => 부모님을 위해 쓴다, 여자를 위해 쓴다, 성형외과에 가겠다, 식비로 쓰겠다, 세계여행을 하겠다, 복권을 사겠다 등등.
위의 조사내용으로 볼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넉넉한 용돈으로 풍족한 소비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용돈의 쓰임새도 주로 먹거나 놀기위한 것이며, 의복비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요즘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이 안팎으로 매우 좋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학생들부터 절약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한민족의 기개를 다시 온누리에 뻗칠수 있도록 우리 청소년부터 무작정 값비싼 메이커를 선호하고, 많은 용돈을 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여야 한다. 우리들부터 건전하고 바른 소비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가 다시 일어설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