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과일에 나타나는 생육장해
붕소시용, 퇴비 충분히 주어야
■잘록과
1)증상과 특징
과일의 모양은 얼핏보면 정상과에 가까우나 자세히 보면 과일을 끈으로 묶어둔 것처럼 잘록잘록한데 이런 증상이 한군데뿐만 아니고 여러 군데나 있는 것이 있다.
이와같은 과일을 구부려보면 그 부분이 쉽게 부러진다. 또 세로로 쪼개보면 잘록한 부분은 옆으로 금이 가서 속이 비거나 갈색으로 변해 있다.
외관상으로는 전혀 흠이 없어도 잘라보면 내부가 갈라지고 비어 있든가 갈라지지 않아도 갈색으로 변하면서 금이 가 있는 수가 있다.
이러한 잘록과는 품종에 따라서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거의 발생하지 않기도 한다.
2)발생의 원인
이 증상은 여름에 과일이 왕성하게 생육할 때에 많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이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런 과일은 육묘시 고온건조, 저온다습, 질소의 과부족, 칼리 및 석회부족 등의 조건이 서로 복합되어 있는 상태에서 붕소의 흡수를 저해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다.
3)대책과 주의점
여름에 과일이 왕성하게 생육할 때 많이 발생하는데 품종에 따라 발생정도가 다르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육묘시 고온건조, 저온다습, 질소의 과부족, 칼리 및 석회부족 등의 조건이 서로 복합되어 있는 상태에서 붕소의 흡수를 저해하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붕소를 기비로 10a당 2~3kg 정도 시용하고 퇴비를 충분히 주면 균형을 유지시킬 수 있다.
■멸강나방 주의보 발효
1) 지난 5월 23일~25일 저기압 통과시 날아온 멸강나방이 낳은 알에서 깨어나온 애벌레가 일부지역에서 사료작물과 일부 벼를 가해하고 있다.
6월 상순 저기압을 따라 많이 날아온 멸강나방은 알을 낳고 있어 금후 피해가 예상됨.
2) 알에서 깨어나온 애벌레는 밤낮 구분없이 농작물이나 잡초의 잎살을 갉아먹어 피해가 많으므로 옥수수등 사료작물 포장과 뚝을 낀 논은 잘 살펴보아 멸강나방 애벌레가 보이면 즉시 파프(엘산, 씨디알) 유제로 방제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