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당진쌀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가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지난 26일 당진쌀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가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당진시가 송악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을 당진쌀 6차산업화지구로 지정하고, 합덕농촌테마공원 일원에 6차산업관을 조성해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쌀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를 끝으로 당진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당진쌀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 당진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단위 조성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1, 2, 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지구로 지정해,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송악읍·합덕읍·신평면·순성면·우강면·면천면을 지구로 지정해 당진의 해나루쌀의 경쟁령을 강화하고,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민과 지자체의 공동 성장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당진시는 공모에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4년 간 국·도·시비 포함 42억 원(본사업 30억 원, 연계사업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나루쌀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의 직매장과 제조가공시설, 체험공간, 교육장 및 애완동물 카페로 구성된 6차산업관을 합덕농촌테마공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진만 공주대학교 교수가 최종적으로 용역에 대한 설명을 발표했으며,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추진단이 용역 최종 보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합덕농촌테마공원에 6차산업관을 조성할 경우 실과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과, 체험공간 및 직매장 등 운영방안에 대한 충분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펫사업이 당진의 6차산업정책과 적합한 사업인지 심도있게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진만 교수는 “6차산업화지구로 지정한 6개 읍·면은 6차산업인증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당진주요 관광자원과 연계 가능한 지역”이라며 “합덕농촌테마파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에 최적화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완동물 공원을 만들고 전용사료 개발을 통해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당진쌀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구조성이 필요하다”면서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사업을 진행한 4년 후에는 체류형 관광산업이 활성화를 이루고, 펫관광 특성화, 쌀 가공산업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 농업정책과는 “현재 국내에는 네 곳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로 펫푸드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반면 쌀 소비량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펫푸드 사업과 당진 해나루쌀 사업을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당진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