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와 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가 휠체어 리프트 설치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와 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가 휠체어 리프트 설치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회장 한숙자, 이하 장애인부모회)가 휠체어 리프트 설치로 인해 운영을 중단해야 할 위기가 놓여 있던 가운데 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의 지원을 통해 위기를 모면했다.

장애인부모회는 당진시장 인근 유림회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으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장애인재활치료실 등을 운영해 왔다. 현재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90여 명의 장애아동·청소년 등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당진시로부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지정받으며 편의시설인 리프트를 설치할 것을 권고 받았다. 하지만 공공건물에 자리한 것이 아니기에 충남공동모금회 등 어느 곳에도 지원 받기 어려워 2019년에 사업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한편 장애인부모회가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당진화력이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장애인부모회와 결연을 맺고 간식 후원 및 청소 봉사 등을 이어 온 당진화력은 장애인부모회의 애로사항을 듣고 2750만 원의 리프트 설치비를 당진시복지재단 지정기탁을 통해 전했다.

▲ 장애인부모회 사무실 계단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
▲ 장애인부모회 사무실 계단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

이로써 지난해 5월 설치 지원비를 받고 7월부터 착공해 10월 완공했다. 휠체어 리프트 완공으로 거동이 불편한 발달장애인의 재활치료실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올해부터 장애인주간활동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1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숙자 회장은 “휠체어 리프트 설치로 인해 2~3년 간 센터 직원들과 장애 아동 부모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당진화력 사회공헌팀 서정숙 주임이 발로 뛰어 다니며 센터를 위해 도움을 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부모회를 살려준 만큼 앞으로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