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새마을지회, 충남도 2위차지

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지회장 김덕섭)가 지난 4월부터 76일간에 걸쳐 추진한 경제살리기 저축운동에서 2백8억여원에 이르는 계약고를 달성, 충남도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한사람 한사람 씀씀이를 줄이고 절약해 침체에 빠진 나라경제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펼쳐진 이 운동에서 당진군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목표치를 훨씬 넘어 총 1만6천5백50구좌에 2백8억5천3백34만원의 계약고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구좌 3만원 정기적금이 중심이었던 이 운동에는 군내 종업원수 20인 이상 60여 기업체에서 모두 341구좌를 넣은 것을 비롯 공무원이 835구좌, 일반인이 1만5천3백74구좌를 넣는등 각계각층이 골고루 참여했다.

특히 12개 읍면중 가장 많은 구좌수인 2천7백81구좌에 계약고 35억여원을 달성한 고대면의 경우 많은 농가들이 경제살리기에 뜻을 모으고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순성면, 대호지면에서도 목표한 구좌수보다 2~3백% 웃도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새마을지회의 한 실무자는 “한보부도등 경제파탄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이라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여러 주민들의 협조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이것은 더불어 살자는 공동체의식이 우리지역엔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내 총 계약고는 1천5백84억여원이며, 1위는 연기군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