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번영회 소방대등 민간 4개단체 희망
군 “신중히 검토하겠다”
【신평】 당진군이 경영수익사업으로 95년 9월부터 직영하고 있는 삽교호 유료주차장에 대해 관광지내 민간단체들이 위탁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삽교호 유료주차장은 1만9천여m2의 면적에 530대의 주차능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 96년 한해동안 2억4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 원년부터 주차장의 유료화로 영업소득이 줄었다는 이 일대 상인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은데 이어 일용직 주차관리요원들이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부조리 사례가 외부에 심심찮게 알려지는등 관리의 헛점이 드러나자 관광지내 민간단체들이 위탁경영을 군에 제기하기 시작한 것.
이를 희망하는 단체는 삽교천 기존상가 번영회(회장 이일표)를 비롯 임시상가 번영회(회장 홍영식)등 상인들과 어민회(회장 최재헌), 신평의용소방대 운정지대(지대장 전용순)등 4개단체로 상인들의 경우 주말에만 유료화 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 국민관광지의 발전을 꾀한다는 취지로 어민회는 생계보장차원에서, 또 소방대의 경우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봉사단체라는 명분을 잇점으로 내세우며 각각 위탁관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당진군은 불법행위 근절과 주정차 질서확립등 제반사항이 성숙한 관광지 수준에 도달할 경우 위탁관리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