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각 마을 돌며 면정보고 및 의견나눠
【송산】 그동안 면사무소 회의실로 못박혀 있던 이장회의가 장소이동과 함께 내용도 달라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산면은 이달부터 매달 한번씩 개최되는 이장회의 장소를 각 마을회관으로 옮겨 면장을 비롯한 이장단과 해당마을의 이ㆍ반장, 개발위원등 임원들이 함께하는 회의로 참석대상을 넓히는 한편 회의내용도 당면사항 시달등 기존의 형식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면정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와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송산면은 이에 따라 지난 11일 가곡1리 회관에서 ‘달라진 이장회의’를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이자리에서는 가곡1리 마을임원들과 박종래 면장, 면직원, 17개리 이장단을 비롯 면내 각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면정보고를 듣고 담소를 나누었다.
처음으로 이장회의를 마을에서 갖게 된 가곡1리 정치웅 이장은 “마을의 임원들도 면정을 알게 됨으로써 앞으로 마을일을 함께 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장회의의 형식이 달라진 만큼 내용에 있어서도 내실을 기해 그 마을의 현안은 무엇인지,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하고 각 마을이장님들도 다른 마을의 실정을 자세히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앉아서 기다리고 지시하는 행정이 아닌 직접 현장을 찾아가 면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마을주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적극적인 행정의 의미로 풀이되는 송산면의 달라진 이장회의는 얼마나 성의있게 이를 운영해 나가느냐에 따라 상호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마을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치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