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에 커피와 함께 담소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됐다.

지난 7월 정미면 천의리에 문 연 어울림카페는 전경순·정다영 모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된 모녀는 서울과 당진에서 커피를 배우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남편의 고향이자 약 15년간 생활해온 정미면에 아담한 카페를 차리게 됐다.

남편 정진각 씨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생겨 여가를 즐기며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랐다”며 “지역 어르신들도 많이 오고 인근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카페는 꼼꼼한 성격인 남편 정 씨의 손길로 꾸며졌다. 서울에서 장식품을 맞추는 등 장식 하나에도 신경을 썼고, 카페 내부에는 초록색 식물들로 가득하며, 야외에도 자리를 마련해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한편 어울림카페에서는 과일주스와 스무디 종류가 인기가 많다. 전경순 대표는 “주스는 생과일로 만들고, 스무디에도 과일을 듬뿍 갈아 넣어 맛이 진하다”며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 메뉴”라고 말했다.

또한 더운 여름날 많은 손님들이 찾은 팥빙수는 우유와 연유를 함께 얼린 뒤 갈아 만들어 진한 우유 맛을 극대화했다고. 전 대표는 “젤리와 떡, 아몬드 슬라이스, 팥이 들어간 팥빙수를 찾는 손님들이 많았다”며 “섞지 않고 그대로 떠 먹을 수 있게 해 어르신들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어울림카페의 스테디셀러인 아메리카노는 1000원을 추가하면 사이즈 업도 가능하다.

한편 어울림카페에서는 쿠폰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장 12개를 찍으면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민들이 와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힐링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어울림카페 많이 찾아와주세요.”

■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가격: 아메리카노 3000원 (1000원 추가 시 사이즈 업), 플레인/블루베리/딸기/망고 요거트 스무디 5000원, 과일주스 4500원

■위치: 정미면 정미로 715 (정미 농협주유소 맞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