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8회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열용 축제추진위원장(당진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고 당진시의 비상 방역체제에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아쉽게도 올해 축제는 취소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나루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을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는 농업인의 날(매년 11월 11일)에 즈음해 열리는 당진지역 농산물 축제로, 지난해 열린 제17회 축제에서는 해나루쌀 4.5t을 사용해 길이 5080m, 지름 3cm 규모의 가래떡 만들기을 만들어 국내에서 가장 긴 가래떡으로 KRI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