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일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 정미면회장은 정미면 신시리 출신으로, 결혼 후 가정을 꾸리면서 덕마리로 이주했다. 덕마리에 거주한 지 40년이 됐다는 그는 덕마리의 터줏대감이다.

이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여러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덕마리 이장으로 10년 동안이나 일했다는 그는 정미면이장단협의회장, 정미면개발위원회 부회장, 새마을지도자 정미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고.

“특히 덕마리는 타 지역에서 온 귀촌인들이 많고, 신성대가 있어 하숙·자취생들도 여럿 있죠. 원주민과 이주민들은 이웃사촌이지만 서로 교류하는 게 없어 안타까워요. 마을행사, 지역행사에 참여하거나 협조하는 이주민들이 적어 마을 일을 볼 때 어려웠죠. 앞으로 원주민과 이주민들이 화합하며 살기 좋은 동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를 시작하면서 당진시대를 접했다. 판촉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당진시대 신문을 약 20년간 읽어왔다. 그는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다들 ‘당진시대는 볼 만하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는다는 그는 기관과 단체의 소식을 눈여겨본다. 이 회장은 “특히 지역의 단체 소식에 눈길이 간다”면서 “각 단체와 기관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다룬 기사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40년간 농사를 지었다는 이 회장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비싼 농기계를 농사철 며칠만 사용하고 1년 내내 거의 쓰지 않고 놔둔다”며 “농기계 값이 너무 비싸지만 보조가 없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같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보도해 문제점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또한 그는 다양한 읍·면의 소식을 다뤄줄 것을 바랐다. 그는 “정미면 소식이 적다”면서 “시내와 시골 할 것 없이 지역소식이 골고루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회장은 신문의 종이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그는 “신문의 내용은 좋지만, 종이 질이 별로인 것 같다”며 “현재 종이가 얇은데, 종이가 좀 더 두꺼워지고 신문 크기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당진시대는 잘 하고 있어요. 주변에서도 당진시대에 대해 평이 좋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쭉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공정하게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