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개학이 연기되는 등 학교도, 일터도 모든 것들이 빠른 속도로 멈춰버렸다. 집콕(집에서 콕 박혀 있다) 생활이 점점 연장되면서 집콕을 슬기롭게 하자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이라는 문구들이 SNS에 넘쳐나기 시작했다. 당진시민들에게 어린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내 놀이를 소개한다. 재미난 놀이를 통해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지내보는 건 어떨까.

엄마배 체스대회

우승상금 1만 원. 우승상금을 가져갈 우리 집 체스 챔피언은 누가 될 것인가? 자녀에게 상금을 건 것은 엄마인 필자. 필자는 이길 마음이 없었기에 열심히 대국을 하면서 져야 한다는 미션을 달성해야 했다. 실력이 좋은 아이들에게 표가 나지 않게 지는 게 녹록지 않았다.

체스 룰을 모른다면 당진시 유튜브 ‘배워본당진’의 <체스배우기, 엄빠와 함께하는 놀이 배워보기>( https://youtu.be/ud_IEIYY2V8 )를 참고하자.

텔레스트레이션 게임

어린 자녀들과는 규칙이 어렵지 않은 게임을 하는 게 좋다. 특히 텔레스트레이션 게임은 그림을 그려서 단어를 맞추는 방식이라 굳이 보드게임을 사지 않아도 스케치북이나 노트에 그림을 그려서 할 수 있다. 이외 규칙이 어렵지 않은 게임으로는 루핑루이, 펭귄얼음깨기, 개구리 사탕 먹기, 폴링 몽키, 도블, 젠가 등을 추천한다.

컵 쌓기 & 컵스택

보드게임이 없어도 집에 있는 간단한 도구들을 이용해 즐겁게 놀 수 있다. 단어 카드를 만들어 빠르게 설명해서 맞추는 스피드 퀴즈 게임도 해보고, 숫자를 연상해 상대가 맞추는 업 앤 다운(up & down) 게임도 즐겁게 할 수 있다. 종이컵을 이용해 탑 쌓기나 컵스택(컵을 1층에 4개, 2층에 3개, 3층에 2개, 4층에 1개를 빠른 시간 안에 쌓는 게임)의 놀이도 할 수 있다. 컵스택 변형 놀이도 여러 개 있다. 손이 아닌 고무줄을 당겨 협동을 해서 쌓기도 하고, 릴레이식으로 한 개의 컵만을 올려 높게 쌓는 방식도 있다.

과자 수세기

과자로 과자집을 만들거나 수를 세며 엉뚱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도 있다. 또는 책을 이용해 도미노 놀이나 책을 이용한 탑 쌓기도 가능하다. 신문지를 이용해서도 놀이를 할 수 있다. 신문지를 점점 작게 접어 그 안에 모두 다 들어가는 ‘점점 작게 놀이’도 할 수 있고, 신문에서 자기 이름 먼저 찾기나 신문글을 이용해 짧은 책을 먼저 완성하기 등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