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중국인 부부가 고발조치 됐다.

당진시는 최근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입국해 오는 12일까지 자가격리 중인 부부가 격리장소를 이탈한 것을 적발해 고발조치 했다. 지난 4월 자격격리 장소를 이탈한 캄보디아인과 한국인을 고발한 것에 이어 세 번째다.

해당 부부는 자가격리 장소인 자신들의 거주지를 벗어나 음식을 받기 위해 인근에 거주하는 친척집으로 자차를 이용해 이동했다. 이탈 당시 휴대전화는 집에 두고 나간 상태였다.

불시점검하던 당진시는 이들이 격리장소에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당진경찰서와 합동으로 귀가시켰으며, 안심밴드를 부착하고 이들이 방문했던 장소를 소독했다. 이어 경찰에 이들을 고발하는 한편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해당 부부는 입국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당진시는 모든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1:1 매칭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증상확인 및 불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자가격리자의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이탈사실이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각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