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운주 대표와 월드통신 내부
▲ 이운주 대표와 월드통신 내부

새로운 휴대전화가 출시되는 속도만큼, 휴대전화 판매점이나 대리점도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고 있다. 2~3년마다 한 번씩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고가의 다른 가전에 비해 휴대전화의 교체주기가 짧아 사업성이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쳐 자리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가장 적합한 기기와 요금제 추천

신평면 금천리에 위치한 휴대전화 판매점 월드통신은 지역주민들의 신뢰 속에 10년이나 운영돼왔다. 작은 시골마을에서 오랜 시간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이운주 대표의 진심 때문이다.

우강면 창리 출신으로 합덕·우강 일대에서 자라온 그는 결혼하면서 신평면 금천리에 자리 잡았다. 합덕에서 6년 동안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다, 결혼 후 신평으로 와 지난 2010년 월드통신을 문 열게 됐고, 그렇게 휴대전화 판매업에 몸담은 지 16년째가 됐다.

▲ 월드통신 내부
▲ 월드통신 내부

휴대전화 교체가 필요할 때는 물론, 휴대전화가 고장이 났을 때도 사람들은 월드통신을 찾는다. 단지 휴대전화 기기 판매점이지만, A/S 대행까지 휴대전화와 관련해 사람들의 크고 작은 부탁과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작은 시골이다 보니까 어르신들도 많이 찾아오세요. 작은 고장만 해결하면 되는데, 굳이 최신형 휴대전화로 바꾸라고 할 필요가 없죠. 무조건 수익이 많이 남는 기기를 팔려고 하기보다, 정직하게 월드통신을 운영하려고 노력해왔어요.”

“정직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파”

지난 2015년에는 통신판매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2년마다 새롭게 갱신을 받으면서 휴대전화 판매사로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기종과 각 통신사의 요금제, 그리고 이동통신에 대한 정부의 정책까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운주 대표는 “통신사 대리점이 휴대전화를 판매하면서 하나의 통신사만 다루고 있는 반면, 월드텔레콤과 같은 판매점은 모든 통신사와 알뜰폰까지 모두 취급하기 때문에 더 방대한 정보를 다룬다”며 “기기는 물론 통신사 정책까지 비교해 가장 합리적으로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운주 대표는 휴대전화 구입시 “자신이 얼마만큼 휴대전화를 활용하는지, 어떤 기능을 많이 쓰는지 분석해 가장 자신에게 적합한 기기와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수시로 물어보고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단골매장을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단체 활동도 열심

한편 이 대표는 사업 뿐만 아니라 합덕과 신평에서 사회단체 활동 또한 열심히 해왔다. 지금은 운영되지 않지만 합덕청년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17년째 합덕청년회의소(JCI) 회원으로 함께 하고 있다. 신평에서도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서무반장을 맡고 있을 만큼 열심히 봉사해왔다.

“지역에 살면서 만난 분들이 장날에 신평시장에 나왔다가 음료수나 떡 등 간식을 주고 가시기도 하고, 식당에 가면 저를 알아보시고 서비스를 더 주시기도 해요. 그럴 때면 지역사회의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죠. 월드통신을 찾는 손님들이 가족처럼 편안하게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최선을 다해 손님들을 응대하고, 정직하고 투명하게 월드텔레콤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운주 대표는

-1976년 우강면 창리 출생

-합덕초·서야중·서야고 졸업

-신성대 보건위생과 졸업

-합덕청년회의소(JCI) 회원

-신평면의용소방대 서무반장

>> 월드텔레콤은

-연락처: 363-3300

-신평면 신평시장2길 17(금천리, 서해중앙신협 옆)

※이 기획기사는 2020년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