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다(多)꿈마중교육협동조합(대표 박진호, 이하 모두다협동조합)는 전대초등학교 엄마들의 책모임에서 출발했다. 당시 전대초등학교에 자녀들을 입학시킨 엄마들이 모여 책모임을 만들었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제공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전대마을학교’라는 비영리단체인 교육마을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했다. 무엇보다 겨울방학 동안 돌봄이 필요했던 전대초등학교 엄마들은 올해 초 모두다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박진호 대표는 “신평면은 당진시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은 지역이지만 교육 지원이 낮다”라며 “1~2월 겨울방학 동안의 돌봄이 필요해 엄마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돌봄 서비스 제공 모두다협동조합은 전대마을학교의 사업을 이어서 진행하고 있다. 방과후 활동을 지원해온 가운데 올해는 동아리 형태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팽이동아리, 축구동아리 등 아이들이 원하는 동아리를 구성하면 학교에서는 동아리 활동 시간을 보장해준다”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면 그 옆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활동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려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을 제공한다.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방과후 돌봄 활동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박 대표는 “고려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돌봄 장소를 찾는 것이 무척 어렵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상충 사무국장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활동가로 참여했으면” 한편 모두다협동조합은 5명의 임원진이 조합을 운영하고 회원은 유동성 있게 구성된다. 현재 10명의 활동가들이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그는 활동가를 양성하는 작업이 어렵단다. 박 대표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를 활동가라고 생각하고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돌봄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돌봄 범위 확대 희망” 현재는 전대초등학교에 돌봄을 제공하지만 모두다협동조합의 목표는 신평지역의 학교, 나아가 남부권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의 방과후교육과 돌봄교육에 모두다협동조합이 선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박 대표는 “앞으로 활동범위를 확대해 남부권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돌봄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라며 “우리만의 교구와 기자재, 교육서 등을 연구·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 010-3431-3501 (대표 박진호) ※이 기획기사는 2020년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