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화예술학교가 문화정책 포럼을 지난 2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 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화예술학교가 문화정책 포럼을 지난 2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당진문화예술학교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문화정책 포럼이 지난 2일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개최했다.

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화예술학교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당진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당진문화예술학교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당진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진단 및 당진문화예술학교의 향후 사업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협의 도출 △당진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2차 교육기관으로서 당진문화예술학교 정체성 확립 △문화도시 근간이 되는 당진시 문화예술교육 발전방향 등 3가지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용철 한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초빙교수는 ‘문화예술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의 대응방향’을, 정연희 공주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는 ‘지역사회 기반 당진문화예술학교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이동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김명회 당진시의원, 홍지혜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장, 구본항 당진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정책팀장, 문영미 문화예술교육 강사 및 기획자, 김명재 당진문화재단 예술교육부장, 정영환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이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진행했다.

김명재 예술교육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강사, 실무자, 의원, 교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시민의 문화예술 수요를 찾고 이번 포럼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당진문화예술학교의 정체성 및 방향성을 잡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오는 15일 이후 당진문화재단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

[발제 정리]

최용철 한세대 교수

“문화예술교육의 지역거점화”

“향후 당진문화예술학교는 문화예술교육의 플랫폼으로서 지역거점 역할을 하는 게 어떻겠는가. 지역문화예술교육 자원을 발굴해 민간·공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공간·활동을 연결해야 한다. 또한 지역문화예술교육 수요를 조사·분석해 지역의 특성을 담은 지역문화예술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이외에도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정연희 공주대 교수

“융복합형 프로그램 도입해야”

“시민들에게 예술경험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예술교육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당진지역의 예술교육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예술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지역의 예술가, 예술교사, 문화매개자들 간 협업을 촉진시키는 학습 네트워크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전문성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 리더십 역량을 키워야 한다. 특히 예술 창작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넘어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 팬데믹 등에 따른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융복합형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