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산면 유곡리에 위치한 광성기업주식회사(대표이사 성필호·성민수, 이하 광성기업)가 최근 주민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마을과 상생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자동차 부품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는 광성기업에서는 공정 과정에서 사용하는 물탱크 청소 등을 할 때 다량의 물이 마을로 흘러내리면서 토사가 유출된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특히 광성기업 아래에는 양봉농장과 농경지 등이 있어 주민들의 피해도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7월 정우영 부장이 당진공장장으로 부임하면서 민원 현장을 확인하고 즉각 수로를 설치했다. 유곡리 1반 전영복 반장은 “마을과 기업이 협력하면서 마을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더욱 가깝게 유대관계가 형성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문제 해결에 나선 최근영 전 서정리 이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기업도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장장이 직접 나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특히 적극적으로 실무를 담당한 김선웅 총무팀 과장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회사 간에 신뢰를 쌓고 상생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우영 공장장은 “그동안 조치가 미흡했던 부분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일대에 화단을 설치해 마을경관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성기업㈜는…
1983년 3월에 설립된 광성기업은 자동차 부품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조회사다. 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쌍용자동차 협력업체로 국내외 자동차 회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2002년 송산면 유곡리에 당진공장을 건립하면서 본사를 이전했고, 안산·울산 등 국내는 물론 중국·미국·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1억불탑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