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4년간 당진시배드민턴협회를 이끌어갈 김용성 회장은 “어깨가 무겁다”면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며 당진의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당진시배드민턴협회에는 20개 이상의 클럽, 1500명 정도의 동호인이 소속됐다. 김 회장은 “협회에 소속되지 않는 클럽, 동호인들도 있다”며 “모두 합치면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7년간 행복클럽 회장과 당진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장에 올랐다. 그동안의 클럽과 협회 운영·관리 경험을 살려 당진시배드민협회를 이끌겠다고. 그는 “대의원과 임원 이사회를 더하면 협회 내부 조직은 70여 명 이상으로 작지 않은 규모”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의원들과 사무국에서 도와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원들과 많이 소통하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배드민턴의 메카

그동안 당진시배드민턴협회에서는 각종 대회를 개최하면서 동호인들의 화합을 이끌어왔다. 지난 2012년부터 초보·왕초보대회를 개최해 배드민턴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경기 경험을 통한 실력 향상과 회원간 유대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여성부 배드민턴 한마음 축제, 해나루 한마음 대회, ABC 배드민턴대회, 시장기 대회, 협회장기 대회 등을 개최해왔다. 충남도민체전에서는 지난 2013년까지 배드민턴 종목 5연패,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종목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당진지역에서는 배드민턴은 생활체육 뿐 아니라 엘리트체육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왔다. 당진지역에서는 초·중·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승 등의 수상기록을 쌓고 있다. 또한 진용 학생은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실업팀 배드민턴팀 역시 우수한 기록을 세웠다. 김 회장은 “당진의 배드민턴은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두 분야 모두 실력이 강하다”면서 “학생부 양성에 필요한 부분은 더 없는지 살펴보며 학생부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동호인들의 갈증 해소”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은 경제뿐 아니라 생활 전반으로 스며 들어가 체육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실내·외 체육시설이 문을 닫았고 학교 체육관 역시 운영이 제한됐다. 이로 인해 당진지역에서 학교 체육관을 이용하던 14개의 배드민턴 클럽이 약 1년 동안 활동이 위축됐다.

김 회장은 “1년간 운동을 하지 못한 동호인들의 갈증이 크다”면서 “무엇보다 동호인들이 제대로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게 회장으로서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대회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 회장은 “학교 체육관 운영이 정상화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위배되지 않는 정도에서 대회를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스포츠를 향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드민턴은 실내 스포츠로서 연중 내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 데에 많은 비용이 들지 않으며 10대부터 70대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죠. 혼자 또는 팀을 이루고, 남성과 여성 혼합으로 여러 파트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어 대인관계를 넓히기에도 좋은 운동입니다. 배드민턴에 대한 당진시민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합니다.”

<임원명단> △회장: 김용성 △사무국장: 이진규 △전무이사: 정영현 △사무차장: 최지훈 △재무이사: 김미자 △경기이사: 김종민, 김성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