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소식]
모친과 딸 학대한 30대 구속
자신의 나이든 어머니와 어린 딸을 학대하고 형제들까지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자가 구속됐다. 당진경찰서는 최근 이같은 존속학대와 아동학대, 존속상해 혐의로 송악면에 사는 30대 노아무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1997년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3년간 복역한 후 지난해에 출소한 노씨는 당시 어머니가 자신의 폭행을 증언한 데 앙심을 품고, 출소후 지금까지 혼자된 어머니와 살면서 어머니에게 “아들을 교도소에 보낸 ×이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 “아들은 괴로운데 ×는 잠이 오느냐”는 등의 폭언과 폭설을 통한 학대로 거의 1년 동안 노모의 정상적인 식사와 수면을 방해해온 혐의다. 또한 노씨는 이 기간동안 자신의 딸 노아무개(14세) 양에게도 심야 술심부름을 시키거나 돈꿔오라는 심부름, 심지어 “아빠가 죽었으니 돈을 보내달라”는 등의 전화 심부름을 하도록 하여 말을 듣지 않으면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아동을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노씨는 설명절 때 행패를 부려 아침차례상 준비를 방해하고 이를 만류하는 자신의 형들을 폭행하는 등 존속학대와 폭행을 일삼아오다 이를 견디다 못한 가족들의 탄원으로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