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종합사회복지관이 여름학기 현장 실습생 모집과 관련해 장애를 이유로 신청지를 받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복지관 측에서는 공지한 실습 대상과 달라 신청을 받지 않았던 것일 뿐, 장애를 이유로 배제한 것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예비 사회복지사 육성을 위해 매년 한 차례 현장 실습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실습생을 7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와 관련해 청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 A씨는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 실습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복지관에서 딸이 청각장애가 있어 소통이 안 될 것 같다며 실습 신청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입을 보고 대화할 수 있고 수화도 가능하지만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신청부터 받지 않아 너무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복지관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대상자는 ‘사회복지전공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A씨의 자녀는 이에 해당하지 안아 신청을 받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철 송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복지관에서는 사회복지 인재 육성을 위해 8년째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실습생으로 받고 있다”며 “A씨의 자녀가 처음에 제출한 서류에는 한국국제대 특수체육과 전공으로 기재돼 있어 다시 서류를 요청하자 처음에는 사이버대학을, 다음에는 사기업의 평생교육원 소속이라고 명시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A씨가 주장한 ‘장애’를 이유로 신청을 받지 않았다고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복지관 측은 “신청 마감 기간이 남았지만, 자격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면서 복지관에서 장애가 있는 실습생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말을 전했다”며 “이 부분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