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7% 증가 5조6000억

국제 철강시황 개선 등 수익률 대폭 향상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액 5조6219원, 영업이익 545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7일 2021년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5조6219억 원, 영업이익은 3795% 증가한 5453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0.3%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9.7%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말 2만5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도 올해 6월말에는 5만3700원까지 회복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의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됐고, 이에 맞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5월 일부 설비의 가동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생산 확대를 통해 철강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수요산업의 회복세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주요 고객사들이 철강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반기 국제 철강시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선진국 중심으로 백신 보급 및 경제 부양책을 실시하면서, 그 효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에 따라 철강 수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