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본지 ‘사랑을 나눠주세요’에 소개됐던 로하드증후군 및 소아암 투병 중인 서현이의 소식이 들려왔다. 서현이의 가족은 그동안 받은 사랑에 감사함을 표하며 직접 농사지은 쌀 800kg과 고구마를 당진시에 기탁했다.

소아암과 로하드증후군(산소공급량이 떨어지고 몸무게가 급격히 늘어나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서현이의 가족들이 만만치 않은 치료비와 수술비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이 본지를 통해 알려지며 당시 지역 곳곳에서 서현이를 위한 따듯한 손길이 모아졌다.

서현이의 아버지 이순재 씨는 “서현이를 위해 스토리당진에서 매달 100만 원씩 후원한 것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따듯한 관심을 보여줬다”며 “지금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직접 농사지은 쌀과 고구마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9살이 된 서현이는 여전히 병마와 싸우고 있다”면서 “올 한 해도 평범하게 보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