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입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입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지난 2017년 본지 ‘사랑을 나눠주세요’에 소개됐던 로하드증후근 및 소아암을 투병 중인 서현이의 소식이 다시 전해졌다. 서현이의 가족이 그동안 받은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따듯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서현이는 산소공급량이 떨어지고 몸무게가 급격히 늘어나는 로하드 증후군과 소아암을 앓고 있다. 막대한 치료비와 수술비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이 본지를 통해 알려지면서, 당시 지역 곳곳에서 서현이를 돕기 위해 따듯한 손길이 모아졌다.

이후 지난 2022년, 서현이의 가족은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직접 농사지은 쌀 800kg과 고구마를 당진시에 기탁한 바 있다. 이후에도 서현이 가족의 기부를 지속하고 있단다. 고대면 당진포리에 정착한 지 15년 됐다는 서현이 가족은 보통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전하며 나눔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도 농사지은 쌀 1000kg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서현이의 어머니 김진희 씨는 “많은 분들이 서현이를 위해 도움을 주셨고, 우리 가족도 그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복지관이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7년 전부터 복지관에 쌀을 기탁해왔고, 2023년에는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어렵게 사는 분을 위해 개인적으로 톤백마대 1개 크기로 쌀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 김 씨는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기부 문화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면서 “우리 가족이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고, 그때 사람들의 도움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