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초등학교 재학 당시 한반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이 졸업한 지 24년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976년, 당진초등학교 6학년 3반에서 함께 공부하며 생활했던 61회 졸업생 17명이 지난 19일 당진읍 설악가든에서 40대를 앞둔 나이에 24년만에 감격적인 재회를 했다.
코흘리개 시절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은 어느새 당시 자신만한 나이의 자식을 둔 엄마·아빠가 됐지만 옛날의 기억만은 아직도 그대로였다.
당시 담임이었던 손진원 선생님을 모시고 저녁식사와 함께 간단한 선물도 나누면서 옛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24년전으로 돌아갔다.
이날 반창회에 참석한 옛동기들은 모임의 명칭을 61회 졸업 6학년 3반 출신이라는 의미로 ‘6163회’로 정하고 회장에 이일태씨, 총무에 박현희씨를 뽑았다. 또한 간단한 회칙제정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반창회 모임은 지난해 5월 손진원 선생님이 1977년에 졸업한 몇몇 제자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시작됐다. 서로 연락처를 알게 된 옛 동기들은 인터넷에 싸이트를 개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안부와 연락을 주고받게 됐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몇 명의 동기들이 모여 반창회를 준비한 끝에 정식으로 모임을 갖게 됐다.
이번 모임의 결성을 주도적으로 준비했던 성예숙(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씨는 “다른 동문회 모임도 많겠지만 가장 순수했을 때 만났었기 때문인지 초등학교 동문모임이 가장 정감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6163회’는 앞으로 6개월마다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