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중학교(교장 김영화)는 지난 1946년 설립 인가를 받아 그해 개교했다. 1969년 합덕여중·고와 분리되고 합덕농고(현재 합덕제철고)와 통합돼 현재 당진에서 유일한 남자중학교다.
올해 제74회 졸업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1만 38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양한 교육 실적을 거두었다.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등으로 충청남도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학생과 교사의 표창도 빠지지 않았다.
자살예방 우수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한국교육환경보호원장상), 사다리프로젝트 사제동행팀 활동 수기 공모전 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등을 받았으며 최선희 교사는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특히 한동규 교사는 전국에서 단 6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올해의 스승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화 교장은 “모든 교사가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학생들도 성실한 학교 생활을 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합덕중이 명문중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약 준비하는 총동문회
동문들 역시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총동문회에서는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해왔다. 합덕중 16회 졸업생 두원그룹의 박용섭 회장은 장학금 전달은 물론 2018년부터 매년 재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곡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 합덕중 총동문회는 26회 졸업생 이흥용 회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특히 총동문회는 동문회관 건립의 바람을 전했다.
이흥용 회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동문의 위상을 높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총동문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총동문회의 기반이 양적, 질적으로 더 많이 발전하려면 동문회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천(18회) 이사는 “앞으로 동문회관 건립을 위해 부지 선정부터 할 계획”이라며 “동문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호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교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지난 16일에는 합덕제철고 교장실에서 김영화 교장, 총동문회 이흥용 회장, 이명천 이사, 홍성재 사무국장이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 전체 학생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단성중학교인 합덕중학교는 학생수 감소가 더욱 크게 와닿는다. 이에 장기적인 대안으로 남녀 공학으로의 전환이 떠오르고 있다.
노후화된 학교 건물에 대해서도 사안을 공유했으며 총동문회는 적극적으로 동문 간 교류를 활성화할 것을 밝혔다.
앞으로 특강, 동문과의 만남, 체험 등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홍성재 사무국장은 “합덕중이 명문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동문회에서도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모교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