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옥수수 등 사료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멸강충이 인근 서산지역에 이어 당진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사료작물에 대한 멸강충 긴급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멸강충이 성장하여 길이가 4㎝ 이상되면 약제 저항성이 증가하여 약제 방제가 어려워진다며 옥수수 등 사료작물의 재배지를 관찰하여 송충이와 비슷한 벌레가 발견되는 즉시 파프유제를 1천배 희석하여 평당 6말 정도 살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낮에는 숨어있어 관찰이 어렵다며, 새벽녘에 세심한 관찰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멸강충은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하지 못하나 중국 등에서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7월 중순에서 7월 하순경 2차례에 걸쳐 우리나라로 날라오며 화본과의 마른잎에 1천여개의 알을 낳고 주로 화본과 작물(옥수수, 벼, 보리 등)을 무작위로 갉아먹는 습성이 있어 한번 발생하면 작물을 남김없이 먹어치워 농사를 망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