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산림조합이 행정동 일대에 양묘장(묘목을 심어서 기르는 곳)을 소유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방치 상태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진시산림조합은 행정동에 약 800평 규모의 양묘장을 조성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수 년 동안 양묘장이 방치돼 있어 각종 넝쿨 등 잡풀이 무성하고, 기존에 심어 둔 묘목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또한 양묘장 인근에 사는 주민이 해당 부지에 깨를 비롯한 농작물을 심어 공터를 활용하고 있는 상태다.
당진시산림조합 조합원 A씨는 “양묘장을 방치해 둔 것은 산립조합이 조합원의 재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며 “양묘장을 잘 관리하고 운영해 조합의 수익사업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산림조합 김기만 조합장은 “행정동 양묘장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고 진입로가 불편해 사실상 효용가치가 없다”면서 “행정동 부지를 매각한 뒤 시곡동 당진시산림조합 본청 인근에 새롭게 양묘장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행정동과 시곡동의 지가 차이가 크고 행정동 토지 매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