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의 국내 3라운드 최저타수는 아마추어인 고등학생이 기록했다.

현재 서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박준범은 지난달 말 제3회 MBC 청소년 골프 최강전에서 3일간 60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195타(64-65-66)의 경이적인 신기록을 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지난해 포카리스웨트오픈패 최광수(41세)가 세운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8타 기록을 3타로 경신한 것이어서 한국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골프계에 대형사건을 터뜨린 당사자 박군이 당진에 연고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박군은 당진중학교 출신의 출향인 박재훈(45세, 해운업)씨의 차남으로 아버지 박씨가 홍콩에 근무하는 동안 익힌 실력으로 영어회화도 유창하게 할 수 있어 외국의 대형선수들이 방문했을 때는 통역을 맡기도 한다는 것.

또 박군의 조부는 당진성당의 평신도 총회장을 맡았던 고 박영철씨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