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호천의 교사일기187]동생을 떠나보내며
…누워있는 동생의 주검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차디찬 동생의 뺨에 얼굴을 부비며, 진정한 사랑을 주지 못했음을 참회하는 것 뿐 이었다. 그를 마지막으로 떠나보내기 전날 아침 가족예배를 위해 영정 사진 옆에 펼쳐있던 성경 속에 빨간 볼펜으로 밑줄쳐…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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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건 · '얼굴 없는' · 2009년 · 최근 기사부터2 / 2쪽
2009.02.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누워있는 동생의 주검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차디찬 동생의 뺨에 얼굴을 부비며, 진정한 사랑을 주지 못했음을 참회하는 것 뿐 이었다. 그를 마지막으로 떠나보내기 전날 아침 가족예배를 위해 영정 사진 옆에 펼쳐있던 성경 속에 빨간 볼펜으로 밑줄쳐…
2009.02.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닌다. 사(死)는 생의 종말이요, 부정이요, 원수요, 허무다. 사신의 얼굴은 무섭고, 손발은 냉혹하고, 속성은 비정(非情)하다. 인간은 결국 사신을 이길 수 없다. 사는 생의 한계 상황이 으뜸가는 것이다. 죽음의 힘은 무섭다. 그러나 생의 힘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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