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가을단상] 가을의 축복
…이 배여 잠잘 때까지도 사과를 입에 물고 있는 듯했다. 사과를 주울 수 없는 날은 길옆에 있는 밭에서 감자나 고구마 같은 캐서 구워 먹고, 무를 뽑아 먹기도 했다. 참외나 수박이 가득 열려 있는 밭두렁 곁을 지날 때는 원두막에 앉아 있던 주인들이 올라…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616건 · '얼굴 없는' · 최근 기사부터1 / 31쪽
2026.10.0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 배여 잠잘 때까지도 사과를 입에 물고 있는 듯했다. 사과를 주울 수 없는 날은 길옆에 있는 밭에서 감자나 고구마 같은 캐서 구워 먹고, 무를 뽑아 먹기도 했다. 참외나 수박이 가득 열려 있는 밭두렁 곁을 지날 때는 원두막에 앉아 있던 주인들이 올라…

2026.09.11 · 지역사회 · 김예진 수습기자
… 일정에 따라 마을을 순회한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마을 인근에 소매점이 없는 지역,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주민들의 장보기를 돕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마을회관 앞 작은 장터 열려” 지난달 25일 당찬가게 차량이 우강면 소반리 마을회관에 들어섰다. …

2026.07.10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취옹정(醉翁亭)’이었다. ‘옛날 정자 이름을 지은 사람이 늙어 창백한 얼굴에 흰머리를 하고 술을 조금만 마셔도 문득 취한다’라는 뜻이다. 이것은 중국 송나라의 문학가 구양수(歐陽脩, 1007~1072)의 취옹정기(醉翁亭記)에 나오는 말이다. 취옹은 …
2026.05.25 · 문화·교육 · 이태경 기자
…점묘화 작업에 닿게 됐다. 그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초기 작품은 인물 피부나 옷감의 질감이 점으로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적 작업이나 자연물, 단일 사물을 중심으로 한 표현…
2026.05.01 · 문화·교육 · 이태경 기자
…1 맞춤형 미용실이 읍내동에 문을 열었다.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얼굴형과 모질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하며, 컷·펌·염색·레이어드 등 트렌디한 디자인을 정성껏 시술하는 ‘메리앤헤어’다. 친구 머리해주며 미용사 꿈 키워 정유빈 원장은 탑동초, 당진중…
2026.02.27 · 문화·교육 · 이지혜 기자
… 때문이다. “합창단이 지역을 대표해 활동하지만, 저희만 지원받을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문화재단, 도·시 재단 사업에 공식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경영과 회계를 담당했던 경험이 이제…
2026.01.16 · 환경·안전 · 이지혜 기자
…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추운 날씨였으나, 순찰 중 복운어린이공원에서 얼굴에 상처가 있는 69세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즉시 119구급대와 연계했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상처 소독과 혈압 측정을 실시했으며,…
2026.01.02 · 문화·교육 · 이지혜 기자
…민하시네요’라고 할 정도로 표지 색 하나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 시집의 얼굴이니까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목도 처음에는 “너무 촌스러운 것 아니냐”는 주변 반응이 있었지만, 그는 “받는 순간 선물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물’을…
2025.09.19 · 문화·교육 · 한수미 기자
…과 달리, 당시 도서벽지 근무에는 어떤 혜택도 없었다. 학교조차 제대로 없는 곳에 청년 초임 교사가 간다는 말에 교장도 말렸지만, 그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노를 젓는 작은 배에 교육의 열정과 몸을 싣고 도착한 행담도. 하지만 맞닥뜨린 현실은 열악했다…
2025.07.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랑스러운 예행 연습이었지. 둘만의 놀이 같던 시간, 아무 갈등도 책임도 없는 행복한 준비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진짜 시작이야. 결혼식이 끝나면 너의 인생에 전혀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게 될 거야. 아버지가 둘, 어머니가 둘이 되고 이름도 얼굴도 몰랐…
2025.07.11 · 문화·교육 · 한수미 기자
…당초 6학년)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길 때마다 자신감 생겨” 앳된 얼굴의 민서준 선수는 태권도로 시작했다가 4학년 무렵, 유도로 전환했다. 다른 친구들보다 힘이 좋은 것을 본 아버지(민홍철)가 유도를 권유했고 서준 선수도 한 번 해보기로 결정했다…
2025.05.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리하던 안전불감증의 시대.... 돈 벌어오는 아버지의 권력은 침범할 수 없는 절대의 영역이었으며 경제 수준이 낮고 빈곤했던 그 옛날에는 생존을 위한 일자리, 경제성장률, 개발, 투자, 이런 단어들이 사회의 중심 키워드였다. 그 시대 대표적인 인물인 박…
2025.02.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는다. 언 듯 보면 솜털에 검정콩알 세 개가 박힌 것 같다. 둥글넓적한 얼굴 생김새나 짧은 다리로 뒤뚱뒤뚱 걷는 귀여운 모습이 주인아주머니와 무척 닮았다. 우리 집 털내미 꼬미도 빠질 수 없다. 경기도 광주에서 데리고 왔는데, 먼 길 자동차에 실려 오…
2025.02.14 · 정책·행정 · 이지혜 기자
…것인가를 고민했었다. 그리고 죄를 짓고도 벌을 받지 않는 사람들, 죄가 없는 데도 벌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그 당시 사회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좀 더 커서는 어지러운 사회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갖고 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을 결정할 때 사…
2024.12.20 · 지역사회 · 한수미 기자
…“몰래 산타에게 관심이 있었는데, 11월 초쯤에 검색하다 보니 당진에는 없는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이후 몰래산타 활동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몰래산타’는 시민들이 산타가 돼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아동을 …
2024.12.02 · 지역사회 · 이지혜 기자
…급히 인근 병원으로 최 씨를 이송했으며 다 행히 최 씨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 악됐다. 그러나 고령의 나이에 장시간 바닷 물에 노출되어 저체온증이 심각했던 탓에 의 식이 돌아오지 않아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를 받고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

2024.09.06 · 인물·동정 · 이지혜 기자
… 당진은 수도권과 가깝고 주변에 바다도 있으며 산과 들도 있고 시민들의 얼굴에도 정이 흘러 넘쳐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것 같다. 부임하면서 가장 중점으로 추진할 치안 정책은 무엇인가? 학교폭력, 교통법규위반, 교통사망사고, 보이스피싱예방 등에 역점을 …
2024.08.30 · 환경·안전 · 이지혜 기자
…함한 4명의 운전자가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특히 B씨는 유리 파편이 얼굴로 쏟아지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진지역 내 안과 응급시설이 없어 B씨는 읍내동 소재 일반 안과 병원로 급히 이송된 후 당진종합병원으로 연계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
2024.07.26 · 산업·경제 · 방자연 기자
…, 정 원장은 그를 돌보느라 결국 회사를 그만두어야 했다. 그는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천안의 병원에 있는 남편을 간병하며, 당진의 뷰티전문샵 원장에게 속눈썹 펌 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땄다. 정 원장은 “눈썹 같은 경우에는 얼굴형의 길이와 눈코입 간의 …
2024.06.07 · 정책·행정 · 이지혜 기자
할아버지의 주름진 얼굴이 아내 이야기로 활짝 펴졌다. 23년 동안 아픈 아내를 돌봐 이제는 웬만한 살림은 고수가 됐고 김치도 손수 담근다. 할아버지의 간병은 아내가 60세에 들어서고 파킨슨병이 발병하면서 시작됐다. 그 세월이 자그마치 23년이다. 세월…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