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인연인연따라 만나 분단 위에 지은 집 - 나상흠, 김순영 부부
…고 몇번이고 내려앉았으련만 아, 장벽이 없다면 걸어서도 사흘길에 가닿을 나의 아버지 고향땅에 아직도 보내지 못하고 있는 편지 세상을 하직하는 침상에서 고향하늘쪽으로 머리 돌려달라시며 어린애마냥 목놓아 할머니를 부르다가 부르다가 부르다가 눈도 감지 못한…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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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 · '나의 또다른' · 지역사회 · 2001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1.07.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고 몇번이고 내려앉았으련만 아, 장벽이 없다면 걸어서도 사흘길에 가닿을 나의 아버지 고향땅에 아직도 보내지 못하고 있는 편지 세상을 하직하는 침상에서 고향하늘쪽으로 머리 돌려달라시며 어린애마냥 목놓아 할머니를 부르다가 부르다가 부르다가 눈도 감지 못한…
2001.07.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혼해 자식을 다섯씩 두었다. 많은 가족들 틈에서 다복하게 살지만 언니와 나의 이 사진 한 장에는 언니와 나만 아는 슬픔이 있고 그리움이 있다. 언니는 스물 한 살, 나는 열여덟이었던 그 때 세상에서 우리가 의지할 데라고는 우리 둘 뿐이었다. 언니는 내…
2001.05.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마나 될까. 우리가 하는 여행이라는 것은 대개는 관광이거나 유흥이었다. 또다른 혼돈이거나 부대낌이었다. 세상과 나, 자연과 삶의 경계에 대한 깊이있는 사유를 얻는다거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속절없는 아픔이나 또는 낯선 길 위에서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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