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06.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만큼 일 안하고 사는 사람 있어요?” - 은혜세탁소 이순자씨
푸른병원 옆에 있는 은혜세탁소엔 세탁물을 맡기러 오는 손님들 뿐아니라 심심하면 들러 얘기보따리 풀어놓는 아줌마들로 북적거릴 대가 많다. 드물게도 혼자서 이 세탁소를 하고있는 주인 이순자씨가 무척 ‘편한사람’이기 때문인데 가끔씩 떡 한조각, 팥죽 한그릇…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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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 · '다시 오는' · 지역사회 · 1995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995.06.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푸른병원 옆에 있는 은혜세탁소엔 세탁물을 맡기러 오는 손님들 뿐아니라 심심하면 들러 얘기보따리 풀어놓는 아줌마들로 북적거릴 대가 많다. 드물게도 혼자서 이 세탁소를 하고있는 주인 이순자씨가 무척 ‘편한사람’이기 때문인데 가끔씩 떡 한조각, 팥죽 한그릇…
1995.03.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서 아이 옆에 누운 내마음만 먼 데까지 데리고 간다 나는 그 먼 데까지 다시 가보고 싶어 밤에만 오는 겨울의 마지막 봄비를 또 기다리겠지만 이 뒤로는 그저 봄의 비만 내릴 것을 나는 알고 있다.
1995.03.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얼었던 들녘 논두렁에 잡풀들 잠시 언 몸 녹이기도 했고 녹은 채 그대로 다시 얼기도 한 것을 그 겨우내 봄날처럼 햇살 다녀간 날 많을수록 몸 추스릴 새 없이 아무렇게나 흐트러져 엉겨있는 길섶 잡풀들 어디까지가 내 생각이고 어디까지가 잡풀의 생각인지 어…
1995.01.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고 있는 어른들을 찾아가 묵은 세배를 드리게 된다. 묵은 세배의 본뜻은 오는 정초의 설빔에 혹시 생계가 궁색하여 곤경이나 당하지 않을까 하여 두루 그 집안의 가세를 눈여겨 살핀 뒤에 살기가 어려운 빛이 보이면 슬며시 얼마간 갖고간 세의금(歲儀金)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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