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2.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할머니, 빨리 어른되어 호강시켜 드릴께요”- 합덕읍 상흑리 김진호
…지와 이혼을 했던 날이 아닌가 싶다. 무엇에 화가 났는지 엄마는 진호가 먹고 있던 강냉이 봉지를 빼앗아 내팽개쳤다. 땅 바닥에 흩어져버린 강냉이를 보고 엉엉 울었던 일이 엄마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었다. 그날 이후 진호엄마는 다시는 집에 오지 않았다.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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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 · '먹고 싶은' · 1999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999.12.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지와 이혼을 했던 날이 아닌가 싶다. 무엇에 화가 났는지 엄마는 진호가 먹고 있던 강냉이 봉지를 빼앗아 내팽개쳤다. 땅 바닥에 흩어져버린 강냉이를 보고 엉엉 울었던 일이 엄마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었다. 그날 이후 진호엄마는 다시는 집에 오지 않았다. …
1999.08.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국수가 먹고 싶다 국수가 먹고 싶다 사는 일은 밥처럼 풀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1999.08.2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들리니 귀가 즐거운게 아니라 아예 고통스럽기까지 한다. 그리하여 큰 맘 먹고 JBL스피커와 쿼드앰프를 주축으로 하는 회심의 시스템을 장만했다. 당시로는 엄청난 투자였기에 이만하면 당분간 괜찮지 싶었는데 그건 잠시 뿐이었다. 동호인 사이에서 말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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